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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2005년 11월 29일 (화) 1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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론스타,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통과
미국계 사모 투자회사인 론스타펀드가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습니다. |
금융감독원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의 한도초과보유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반기 심사 결과를 지난 주말 열린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.
금감원은 이번 심사는 10% 이상의 은행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에 대해 6개월마다 주주자격의 적격성 심사를 하도록 하는 은행법에 따라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.
금감원은 론스타의 탈세 혐의는 법원 판결이 확정되지않아 이번 심사에서 고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
또 한국씨티은행의 대주주인 씨티그룹에 대해서도 금감원은 '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없다'고 결론지었습니다.
씨티그룹은 올해 초 한국씨티은행을 통해 원화단기 대출과 외화대여금 등 1조5천억여 원 가량을 신용공여 형식으로 운용하면서 신용공여 한도를 위반하고 옛 한미은행의 인수자금을 회수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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